한눈에 보기
- 부서진 색소가 표피로 올라오며 잠시 짙어 보인다
- 색이 푸를수록 색소가 깊고 회차도 늘어난다
- 변화가 없는 상태가 이어지면 진단부터 다시 본다
핵심 답
파랗게 비치던 색소가 레이저 뒤 검게 번져 보이는 구간이 있다. 진피에 있던 색소가 잘게 부서져 표피 쪽으로 올라오는 단계다. 서면 레이저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다.
깊이에 따라 색과 기간이 갈린다. 갈색에 가까우면 10회, 푸른빛이 짙으면 20회가량을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레이저 간격은 4주 이상을 둔다.
부서진 색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은 레이저를 쉬는 기간에도 이어진다. 회차 사이가 벌어져도 진행이 멈추지는 않는다.
원장 설명
색소의 색이 진단의 단서가 된다. 플로리아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피부의지혜'에서 "우리 그때 외상성 문신도 좀 파랗게 보였는데 그런 식으로 파랗게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파랗게 비칠수록 색소가 얕지 않다는 뜻이다.
진단이 정해져야 장비 선택이 정해진다. 원장은 진피까지 닿는 방식과 표피만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주근깨로 보고 표면만 정리하면 변화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쿄에서 부산 레이저 진료를 찾은 20대 환자 사례도 나왔다. 원장은 "처음 하는 건데 왜 한국에서 받냐 일본은 면적으로 해요"라고 설명했다. 색소의 가로세로를 재서 계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얘기다.
오해와 사실
Q. 레이저를 받는 중에 기미가 생긴 것 같다.
깊이 있던 색소가 부서지면 푸른빛이 검은빛으로 바뀐다. 그 입자가 표피에 얹히면서 한동안 뿌옇게 보인다.
Q. 딱지를 빨리 떼면 더 빨리 깨끗해지나.
색소를 머금은 세포가 위로 올라오는 길이 딱지다. 중간에 떼면 빠져나갈 기회가 줄어든다.
Q. 진단이 달랐다면 피부가 상하나.
다른 방식으로 여러 회 받으면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더 심해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럴 땐 진료를 받는다
- 색소가 갈색이 아니라 푸른빛으로 비친다
- 여러 회 받았는데 색 변화가 전혀 없다
- 치료 부위 딱지가 자꾸 일찍 떨어진다
- 시술 뒤 뿌연 자국이 몇 달째 그대로다
- 지금 받는 방식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지 못했다
치료 뒤 관리에 참고할 점
딱지는 억지로 떼지 않고 스스로 떨어질 때까지 둔다. 서면 레이저 시술 뒤 관리에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부분이다.
회차 간격은 4주 이상을 기준으로 잡는다. 중간에 색이 짙어 보이는 시기가 있다는 설명을 미리 듣는 편이 낫다.
색소의 종류와 깊이는 눈으로 본 색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진단이 바뀌면 장비와 횟수도 함께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