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역이 최고 35층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 좁은 일방통행 도로가 넓어지고 공영주차장과 공원이 새로 생긴다.
-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추진 일정을 확인한다.
무엇이 달라지나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구릉지 주거지가 약 1,8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바뀐다. 지금까지는 30년이 넘은 낡은 건물이 전체 건축물의 70.2%를 차지하고 도로가 비좁아 생활 환경이 열악했다. 앞으로는 기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35층까지 건물을 올린다.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차량 통행을 위한 교통 환경과 도로 체계다. 폭이 3~6m에 불과했던 좁은 일방통행 도로를 넓혀 양방향으로 다닐 수 있게 바꾼다. 큰길과 만나는 진출입로에는 신호교차로와 버스 정류장 대기 공간을 새로 만들고 좌회전 진출입을 허용한다. 단지 동쪽에는 폭 12m의 우회도로를 새로 뚫고, 일부 도로는 보행자만 안전하게 다니는 전용 길로 전환한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과 쾌적한 녹지 공간도 크게 늘어난다. 대학가 배후 수요를 겨냥해 독립적으로 주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평면 구조를 아파트에 도입한다. 버스 정류장 주변과 대학교가 맞닿은 곳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거리를 활성화한다. 구역 안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을 조성하고, 북쪽 공원 아래에는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주변 저층 주거지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철도 주변에는 상징적인 건물을 세워 조화로운 경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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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인가
해당 구역은 주요 간선도로와 대학교가 맞닿아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났지만, 그동안 개발 여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최대 22m에 이르는 단차가 존재하는 구릉지 지형인 데다 좁은 일방통행 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차를 그대로 살린 계단식 대지 조성 방식을 새롭게 활용한다. 단지 안팎을 잇는 구간에 엘리베이터와 계단, 경사로를 유기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단차가 만들어내는 아래쪽 빈 공간은 주민공동시설로 알차게 꾸며 토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전체 311개 대상지 가운데 신속통합기획을 마친 사업지는 총 198곳으로 늘었다. 사업성 보정계수 1.87을 새롭게 적용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전체 면적 7만2,594.2㎡ 부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구역 면적의 25.7%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를 다시 배치한다. 향후 새로운 철도 노선 개통 등으로 보행자가 크게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공간을 미리 정비하는 것이다.
알아둘 점
- 정비구역 지정 등 앞으로 남은 행정 절차와 사업 추진 일정을 수시로 확인한다
- 주변 도로 체계가 바뀌고 공사가 시작되면 통행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핀다
- 대학교 주변 상권과 주거 수요 변화가 임대차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다
- 새로운 공영주차장과 공원 조성 위치를 파악해 거주 환경 변화에 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