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감량 종료가 아니라 습관 유지가 요요를 가른다
  • 극단적 식사 제한은 이후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식사 시간과 활동량을 오늘부터 일정하게 관리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체중을 줄인 뒤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은 드문 일이 아니다. 목표 체중에 닿은 시점을 다이어트의 끝으로 보는 방식이 문제로 지목된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방송인 송은이는 과거 요요를 겪은 일을 말했다. 그는 "과거 체지방 13%를 만들었다"며 "1년 반을 헬스클럽 문 닫고 다니면서 열심히 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까지 아무리 먹어도 안 찌더니 그다음부터는 관리 안 하니 다시 무섭게 찌더라"고 했다. 관리가 멈춘 시점부터 체중이 되돌아왔다는 설명이다.

하루 섭취량을 크게 줄이거나 특정 음식을 아예 끊는 방식은 오래 가기 어렵다. 참았던 식욕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많은 양을 먹게 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정해두면 그 음식 생각이 도리어 늘어난다. 한 번 손을 대면 다이어트를 망쳤다는 생각에 더 먹는 쪽으로 기울기 쉽다.

왜 지금인가

감량 뒤 체중을 지킨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미 연구로 정리돼 있다. 2019년 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이 근거다.

이 문헌고찰에서 체중을 유지한 사람들은 에너지 섭취를 관리했다. 신체활동을 늘리고, 자기 체중과 식사 행동을 꾸준히 점검하는 경향도 함께 보였다.

핵심은 감량 과정에서 만든 생활 습관을 그대로 이어가는 데 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두고 과식을 스스로 조절하는 쪽이 유지에 도움이 된다.

걷기나 근력운동 같은 활동도 감량이 끝난 뒤 멈추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평생 이어갈 수 있는 수준의 식사와 운동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독자가 할 일

  • 목표 체중에 닿아도 식사·운동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
  • 하루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을 피한다
  • 특정 음식을 완전히 금지 목록에 올리지 않는다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쓰고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
  • 체중과 식사 내용을 주기적으로 기록해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