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마취 통증은 바늘보다 압력 때문에 생긴다
  • 소리·냄새 차단 도구로 공포를 줄일 수 있다
  • 통증이 밤잠을 깨우면 신경치료가 필요한 단계다

핵심 답

마취할 때 아픈 건 바늘이 찌르는 순간보다 그 이후다. 마취액이 잇몸 조직 안으로 퍼지면서 압력이 생기고, 이 압력이 통증으로 느껴진다. 천천히 주입하는 무통마취기를 쓰면 같은 양의 마취액도 덜 아프게 들어간다.

이런 압력 통증과 별개로, 치과를 오래 미루게 되는 이유는 치료비보다 공포증인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생긴 두려움이나 다른 병원에서 겪은 통증 경험이 남아 있으면, 동두천 치과 진료실에 들어오기 전부터 땀을 흘리는 환자도 있다.

이 두 가지, 즉 마취 자체의 통증과 공포증으로 인한 회피는 서로 다른 문제지만 둘 다 진료를 미루는 원인이 된다.

원장 설명

공포증을 가진 환자가 드문 일이 아니라는 점부터 짚을 필요가 있다. 서울새로이치과 김 원장은 유튜브 채널 '평범한 동네치과 김원장'에서 "약간 공황장애 그런 것도 느끼시니까 저희가 그거를 알죠"라고 말했다. 공포증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신체 반응이라는 뜻이다.

소리에 민감한 환자를 위한 방법도 있다. 김 원장은 "또 하나는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런 경우 헤드셋으로 영상이나 음악을 들려줘 기구 소리를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마취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김 원장은 "그 이후에 아픈 게 압력 때문에 아픈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주사 자체보다 약물이 조직을 밀어내는 압력이 통증의 본체라는 설명이다.

오해와 사실

Q. 마취를 하면 하나도 안 아픈가. 염증이 심한 부위는 마취액의 효과가 떨어져 통증이 줄지 않을 수 있다. 붓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게 이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이다.

Q. 엑스레이를 매번 찍어야 하나. 눈에 보이지 않는 충치나 염증은 엑스레이로만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관리가 아주 철저한 경우가 아니라면 1년에 한 번 정도 큰 사진을 찍는 게 권장된다.

Q. 안 아프면 치료 안 해도 되나. 통증이 없어도 엑스레이상 염증이 보이면 나중에 갑자기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이 없는 상태와 치아 상태가 괜찮은 상태는 다르다.

이럴 땐 치과로

  • 찬물이나 뜨거운 것에 시큰거림이 계속된다
  • 밤에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치료를 미루다 5년 넘게 치과에 가지 않았다
  • 입술이나 얼굴이 붓기 시작했다

지행역 치과 진료실에서도 이런 증상으로 뒤늦게 내원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동두천 치과를 오래 미뤄온 경우라면 증상이 없어도 큰 사진 한 장으로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