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괄사는 부기를 줄일 뿐 얼굴형을 바꾸지 않는다
- 건조한 피부에 쓰면 장벽 손상 위험이 있다
-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약한 힘으로 민다
무엇이 문제인가
괄사 도구를 쓰면 턱선이 깎인다는 기대가 흔하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이때 줄어드는 것은 정체돼 있던 체액이다. 뼈 모양이 달라지거나 체지방이 빠지는 변화는 아니다.
괄사는 돌·세라믹·나무·금속 등으로 만든 도구를 피부에 밀거나 문지르는 방식이다. 얼굴에 쓰면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활발해진다. 순환이 원활해지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늘고 안색이 나아진다.
문제는 힘과 마찰이다. 피부가 마른 상태에서 도구를 바로 대면 마찰이 커진다. 피부 장벽이 상하거나 자극과 홍반이 생길 수 있다.
왜 지금인가
배우 안은진(35)은 최근 한 패션지 유튜브 채널에서 "괄사 도구를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부었다 싶으면 바로 괄사 마사지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국제 학술지 'Explore'에 실린 연구도 있다. 도구를 댄 부위의 표면 미세혈류량이 직후에 평소의 약 4배로 늘었다. 이 변화는 관찰 기간인 25분 내내 유의하게 유지됐다.
즉 순환이 잠시 크게 늘어난 상태가 이어진다는 뜻이다. 부기가 빠져 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속 시간을 넘어선 효과는 이 연구가 말하지 않는다.
독자가 할 일
- 세안 뒤 페이스 오일이나 마사지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 피부가 당기지 않는 상태에서만 도구를 댄다
- 누르는 대신 미끄러뜨리듯 약한 힘으로 움직인다
- 위쪽과 바깥쪽을 향해 천천히 여러 번 밀고, 턱은 턱끝에서 귀밑으로 쓸어낸다
-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오면 강도를 낮추거나 멈춘다
- 사용 전후 도구를 씻어 말리고,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않는다
- 국물 요리나 젓갈, 가공식품 같은 고나트륨 식품을 줄인다
-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두고 자기 직전 과식과 음주를 피한다
- 이를 악무는 습관을 줄이고 턱과 목 스트레칭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