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표정 근육이 강하게 접혀 생기는 주름은 기기 시술로 펴기 어렵다.
  • 피부가 완전히 접히기 전 근육 움직임을 줄여야 주름이 예방된다.
  • 눈가와 콧등에 표정 주름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면 진료를 고려한다.

핵심 답

주름은 탄력이 떨어져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표정 근육이 반복적으로 접히며 패이기도 한다. 이마나 미간, 눈가 주변에 짙게 생기는 주름이 대표적이다.

근육이 강하게 수축해 피부가 꺾이면 인위적으로 펴기 어렵다. 이러한 주름은 리프팅 기기 시술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기기 시술은 탄력을 높여도 근육 움직임 자체를 통제하지 못한다.

성수동 피부과 진료실에서 눈가 주름 고민이 잦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주름을 예방하려면 피부가 꺾이기 전 근육 수축을 줄여야 한다. 깊은 골이 자리 잡기 전 옅은 선이 보일 때 대처하는 것이 유리하다.

찌푸릴 때 깊게 패는 주름, 기기 시술로 안 펴지는 이유
사진: 말많은 의사 유튜브 캡처

원장 설명

소수의원 담당 원장은 유튜브 채널 '말많은 의사'에서 "근육이 세게 접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접히는 거죠"라고 말했다. 반복적인 표정 근육의 강한 수축이 피부에 깊고 선명한 골을 만든다는 의미다.

원장은 이어 "이게 주름이 생기는 원리랑 똑같거든요"라고 덧붙였다. 근육 수축을 억제해 피부 접힘을 막는 것이 주름 예방의 기본 바탕이라는 뜻이다. 성수 피부과 상담에서도 주름 형태와 근육 사용량에 따라 접근법을 다르게 안내한다.

찌푸릴 때 깊게 패는 주름, 기기 시술로 안 펴지는 이유
사진: 말많은 의사 유튜브 캡처

오해와 사실

Q. 보툴리눔 톡신 내성이 생기면 건강에 치명적인가.

몸이 약물을 외부 물질로 인식해 방어 체계를 만든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다. 약효가 떨어져 주름 예방 효과를 못 볼 뿐 신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이 체감하는 내성 발생 비율도 1퍼센트 미만 수준으로 드물게 나타난다.

Q. 팔자주름에도 근육 수축 억제제를 맞으면 무조건 좋은가.

약물을 잘못 사용하면 표정이 굳고 인중이 평소보다 길어 보일 수 있다. 잇몸이 과하게 노출되는 등 특정 표정 습관이 있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도한다. 성수동 피부과 의료진들도 팔자주름 부위의 약물 사용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

Q. 한 번 맞기 시작하면 평생 의존하며 맞아야 하나.

투여를 중단한다고 해서 주름이 이전보다 갑자기 더 깊어지거나 악화하지는 않는다. 약효가 사라지면 근육 움직임이 돌아와 노화 과정에 따라 주름이 다시 생길 뿐이다. 수년 정도 휴식기를 가졌다가 주름이 거슬릴 때 다시 투여를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이럴 땐 피부과로

  • 눈가나 미간 주변에 옅은 세로줄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 코를 찡그릴 때 콧등 위로 가로 주름이 선명하게 잡히곤 한다
  • 입을 둥글게 오므릴 때 입술 주변에 촘촘한 세로 주름이 나타난다
  • 턱 끝에 힘을 줄 때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뚜렷하다
  • 평소 무의식적으로 미간에 인상을 쓰거나 특정 표정을 자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