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자외선 노출 직후 무리한 레이저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숨어있던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색소가 더 짙어질 수 있다.
- 피부가 진정된 후 한 달 간격으로 가볍게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핵심 답
휴가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는다. 평소 눈에 보이지 않던 색소가 피부 겉으로 짙게 올라오게 된다. 휴가 직후 야탑 피부과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피부 고민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이미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다. 이때 무리한 자극이 가해지면 오히려 색소가 짙어질 위험이 있다. 색소가 올라왔다고 해서 당장 짧은 간격으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피지가 많고 모공이 넓은 피부는 상대적으로 재생력이 뛰어나다. 자외선 손상을 입어도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피부의 자연적인 회복 주기를 지켜보며 보조적인 관리를 병행하는 편이 낫다.

원장 설명
늘샤인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오늘도 빛나래'에서 "이게 실제로 안쪽에 멜라닌 세포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레이저 시술로 겉에 드러난 색소를 옅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색소를 만드는 세포 자체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는 의미다.
자외선 노출이 잦은 환경이라면 언제든 색소가 다시 올라올 수 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시술 간격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편이 낫다. 실제 야탑 피부과 상담 시 자주 언급되는 주의사항이다. 일상적인 외출만 하는 경우라면 다르다. 계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치료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이어 원장은 "노화에 따라서 유분기는 좀 줄어들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피지 분비가 감소한다. 과거의 피부 상태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 상태에 맞는 시술을 찾아야 한다. 계절 변화에 따라 피지량이 달라지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오해와 사실
Q. 피지가 많고 모공이 넓으면 색소 침착에 더 취약한가.
피지선이 발달한 피부는 재생력이 뛰어나다. 흉터가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야탑 피부과 방문 환자 중에도 이런 사례가 흔하다. 피부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잔주름이 쉽게 생기지 않는 장점도 있다.
Q. 여름철에는 색소 치료 레이저를 아예 피해야 하나.
야외 활동이 잦거나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시술을 미루는 편이 낫다. 일상적인 출퇴근 정도의 자외선 노출만 있다면 다르다. 한 달 간격으로 가볍게 관리해도 무방하다. 무리하게 시술 일정을 앞당기기보다 꾸준히 관리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Q. 유전적인 이중턱도 초음파 리프팅으로 완전히 없앨 수 있나.
뼈 구조나 유전적 요인으로 생긴 이중턱은 기기 시술만으로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초음파 리프팅이나 분당 울쎄라 시술을 고려할 때 자주 나오는 질문이다. 얼굴 윤곽을 다듬는 보조적인 역할로 접근해야 한다. 노화로 인해 처진 턱선과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럴 땐 피부과로
- 휴가를 다녀온 뒤 짙어진 색소가 한 달 이상 옅어지지 않는다
- 피지 분비가 급격히 늘어 모공 확장이 눈에 띄게 심해졌다
- 붉은 자국이나 염증성 트러블이 같은 자리에 계속 반복된다
- 평소와 달리 얼굴 전체에 열감이 오르고 홍조가 가라앉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