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반려동물 방사선 치료 시 움직임을 막기 위해 매번 전신 마취가 필요하다.
- 잦은 마취는 체력 부담을 주므로 종양 종류에 따른 치료 횟수 조절이 중요하다.
- 무조건 입원하기보다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통원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핵심 답
반려동물의 방사선 치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중요한 치료법이다. 종양의 위치나 특성상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거나,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주로 활용한다. 뇌나 비강, 구강 등에 발생한 종양이 대표적인 적용 대상이다. 강남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경우다.
하지만 동물은 기기 위에서 가만히 누워있지 못하므로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쏘기 위해 매번 전신 마취를 해야 한다. 마취 횟수가 늘어나면 동물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특히 노령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마취 자체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를 줄이기 위해 최근에는 한 번에 강한 방사선을 쏘아 전체 치료 횟수를 3~5회로 줄이는 정위적 방사선 치료 방식을 쓰기도 한다.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에만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원리다. 신사동 동물병원 상담에서 많이 나오는 대안이다.
원장 설명
시그니처동물의료센터 허창 원장은 유튜브 채널 '수의사 이태호'에서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동물에서도 암은 3대 치료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종양을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수술과 전신에 작용하는 약물 투여에 이어 방사선이 반려동물 암 치료의 주요 선택지라는 뜻이다. 강남 동물병원 진료 과정에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는 방안이 흔히 고려된다.
치료 과정의 마취에 대해 허 원장은 "매번 마취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방사선을 쬘 때 동물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정상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횟수마다 전신 마취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사람처럼 깨어있는 상태로 기기 지시를 따를 수 없는 동물의 특성상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다.
치료 대상에 관해 허 원장은 "이 암이라고 하는 거는 크게 두 가지 분류를 하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발생 위치에 따른 구분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어떤 조직에서 기원했는지에 따라 방사선 반응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이를 먼저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해와 사실
Q. 모든 종류의 암에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인가.
그렇지 않다. 림프종이나 비만 세포종 같은 원형 세포종은 방사선에 매우 잘 반응해 종양이 사라지기도 한다. 반면 뼈나 근육에서 유래한 골육종 등 육종 계열은 저항성이 높아 수술이 우선이다. 유선종양 같은 암종은 중간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Q.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 제거만을 목적으로 하나.
아니다. 질병의 원인을 없애는 근치적 치료 외에도, 종양 크기를 줄여 통증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완화적 치료 목적으로도 시행한다. 질병이 계속 진행되더라도 남은 수명 동안 동물이 겪는 고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Q. 입원해서 치료받는 것이 동물에게 더 좋은가.
통원 치료가 유리할 수 있다. 낯선 병원 환경에 혼자 남겨지는 것보다 보호자와 함께 지내는 것이 동물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인다.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를 막는 것이 치료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강남 동물병원 안내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럴 땐 동물병원으로
- 반려동물의 몸에 평소 없던 멍울이나 혹이 만져진다
- 암 수술 후 종양이 있던 부위가 다시 부어오른다
- 노령견이 원인 모를 체중 감소와 활력 저하를 보인다
- 뇌종양 진단을 받고 발작이나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입안에서 원인 모를 출혈이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