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입안 따끔함은 단백질 분해 효소 피신 때문이다.
- 덜 익은 열매일수록 이 효소가 더 많을 수 있다.
- 한 번에 몰아 먹지 말고 하루 1~2개로 끊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무화과를 먹은 뒤 혀나 입안이 따끔거렸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원인은 열매에 든 단백질 분해 효소 피신이다. 덜 익은 열매일수록 이 효소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같은 성질이 다른 쪽에서는 장점이 된다. 단백질을 잘게 쪼개는 작용 때문에 고기 요리에 곁들이거나 식후에 적당량을 먹으면 소화를 거든다.
단맛이 분명한 과일이라는 점도 짚어야 한다. 몸에 좋은 성분이 들었다고 해서 한 자리에서 여러 개를 비우는 방식은 권하기 어렵다.
왜 지금인가
무화과는 지금이 제철이고, 일교차가 벌어지는 환절기 간식으로 꼽힌다. 열량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 개에 20~30kcal 수준이다.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도 양만 정해두면 간식으로 쓸 수 있다.
영양 성분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성분으로 정리된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거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쪽으로 작용한다. 항산화 성분은 세포가 받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관여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칼륨도 빠뜨릴 수 없는 성분이다. 칼륨은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과정에 관여한다.
주의가 갈리는 대목은 여기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스스로 양을 정하지 말고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는 편이 맞다.
적정량으로 제시되는 기준은 하루 1~2개다. 단맛과 열량, 칼륨을 한꺼번에 감안한 선이다.
독자가 할 일
- 하루 1~2개로 양을 정해두고 나눠 먹는다
- 입안이 따끔하면 덜 익은 열매인지 먼저 살핀다
- 고기 요리에 곁들이거나 식후에 적당량만 먹는다
-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면 칼륨 섭취량을 의료진과 상의한다
- 체중을 관리 중이면 간식 열량에 개수를 넣어 계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