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변요한, '타짜4' 장태영 역으로 시리즈 마무리
- 10kg 감량·손기술 훈련으로 캐릭터 완성도 높여
- 눈빛과 기운으로 승부하는 연기 방식 강조
무슨 일이 있었나
오는 23일 개봉하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허영만 화백 원작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주연 변요한은 최근 인터뷰에서 시리즈를 끝맺는 부담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피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변요한은 장태영과 박태영이라는 이름이 같은 죽마고우의 애증과 복수를 그린 이야기에서 장태영을 맡았다. 그는 포커 홀덤 게임을 능숙히 소화하기 위해 몇 달간 손기술을 배우고 실제 포커 선수들의 조언도 구했다. 캐릭터 표현을 위해 몸무게를 10kg 넘게 감량하고 목소리를 일부러 쉬게 하는 등 신체적인 준비도 병행했다.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타짜' 시리즈는 2006년 1편부터 누적 관객 1300만명을 넘긴 인기 프랜차이즈다. 특히 1편의 명장면들이 오래도록 회자되면서 후속작들에게는 부담이 컸다. 이번 4편은 앞선 세 작품과 세계관을 달리한 외전 성격을 띠어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변요한은 대사보다 눈빛과 기운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연출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전작들이 대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배우의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는 관객이 보고 듣는 것을 넘어 느끼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들 반응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추석 연휴 개봉 경쟁작들과의 비교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타짜4'는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인턴',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과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변요한은 이런 경쟁 구도에 대해 한국 영화라는 끈으로 연결된다며 모두를 응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허영만 화백이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소식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전해졌다. 변요한은 원작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리
변요한은 올해 '파반느', '경주기행', '아버지의 집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실한 행보를 이어왔다. 배역의 크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활동하는 배우로 알려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는 태도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배우로서의 책임감이 묻어난 인터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