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서울시가 17~20일 DDP에서 콘텐츠 행사를 연다
  • K팝 VR 공연과 AI 게임 체험존이 함께 열린다
  • 19일에는 신진 아티스트 8팀 쇼케이스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시는 13일 '엔터테크·GES 서울 2026'을 연다고 알렸다. 기간은 17일부터 20일까지,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다. K팝과 게임을 한자리에 모은 구성이다.

가상현실 공연이 간판 프로그램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무대를 360도 VR로 볼 수 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는 '엔터테크 서울' 홍보대사를 맡았다.

관람만 하는 행사는 아니다. 자신만의 아이돌 캐릭터와 음악을 만드는 체험 코너가 따로 마련된다.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VR 공연은 그동안 특정 플랫폼이나 유료 콘서트 부가 상품으로 붙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접근성이 열린다는 점이 다르다.

게임 쪽도 규모가 있다. 인공지능으로 서울의 명소를 게임 콘텐츠로 바꾼 작품이 나오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게임을 직접 해보는 체험존도 선다. 중소 제작사의 인디게임 코너와 대기업·중소기업 공동관도 함께 운영된다.

신인 입장에서는 무대 자체가 기회다. 19일 DDP 아트홀2에서 서울 소재 중소 기획사 소속 신진 아티스트 8팀이 쇼케이스에 오른다. 해외 공연기획자가 공연 전 기획사와 상담한 뒤 실제 무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짜였다.

사람들 반응

온라인에서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묶어 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VR 공연 대기 줄이 길 것 같다는 걱정도 함께 나왔다.

신인 쇼케이스 구성을 두고는 기획사 규모가 작으면 해외 무대로 가는 통로 자체가 좁다는 점을 짚는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나흘 동안 프로그램이 너무 흩어져 있어 동선을 미리 짜야 한다는 지적도 보였다.

정리

17~18일에는 해외 콘텐츠 업계 관계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SPP 국제콘텐츠마켓'이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용 체험과 업계용 상담이 한 장소에서 겹치는 구조다. 최근 국내 콘텐츠 행사들이 관람과 수출 상담을 붙여 운영하는 흐름을 그대로 따랐다. 서울시 측은 콘텐츠와 기술이 만나는 경험을 직접 즐겨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