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호소노 하루오미가 23집 '유어스 신시얼리'를 냈다
- 앨범에 클래식 명곡 3곡과 교향곡을 담았다
- 오래 버틴 뮤지션의 도착점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일본 뮤지션 호소노 하루오미가 11일 정규 23집 '유어스 신시얼리'를 내놨다. 국내 유통을 맡은 음반사가 발매 사실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완성까지 약 2년이 걸렸다. 팝과 인디, 일렉트로닉을 오가던 그가 이번엔 교향곡을 집어넣었다.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호소노는 50년 넘게 활동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다. 세계 대중음악계에 남긴 흔적이 적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 사람이 새 앨범에서 클래식 명곡 3곡에 도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본인은 나이테가 쌓인 록 뮤지션 세대가 결국 어디에 닿는지를 일부러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경력 후반에 안전한 자기복제를 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번 선택은 그 반대편에 가깝다.
사람들 반응
음악 커뮤니티에서는 '이 나이에 새 판을 짠다'는 점을 높게 보는 반응이 많았다. 오래 들어온 팬일수록 교향곡 편성을 반겼다.
반면 초기 음악을 좋아하던 쪽에서는 낯설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실망보다는 궁금하다는 쪽이 우세했다.
장르를 계속 바꿔온 이력 때문에 '이번에도 예상대로 예상 밖'이라는 감상이 이어졌다.
정리
호소노는 1970년대부터 밴드와 솔로를 오가며 일본 대중음악의 방향을 여러 차례 틀어놓은 인물로 꼽힌다. 전자음악을 앞세운 활동이 이후 세대 프로듀서들에게 교본처럼 쓰였다는 평도 있다. 해외에서도 노년에 접어든 뮤지션이 오케스트라나 클래식 편곡으로 방향을 트는 사례가 종종 있었고, 이번 앨범도 그 계보에 놓고 읽는 시선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