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새로운 영화가 다음 달 22일 극장가를 찾는다.
  • 감독이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본을 다듬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영화 수입사인 메인타이틀 픽처스가 신작 '사일런스'의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주요 장면을 담은 공식 포스터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관객 맞이에 나섰다. 작품은 17세기 천주교 탄압이 극심했던 일본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실종된 스승을 찾고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떠난 두 선교사의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할리우드 명배우 앤드류 가필드, 리암 니슨,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으로 나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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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arald Krichel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이 영화는 엔도 슈사쿠 작가가 쓴 유명한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은 실화를 다루며 문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큰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거장 스콜세지 감독의 남다른 집념이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원작 소설을 읽은 직후부터 영화화를 강하게 열망했다고 알려졌다. 1980년대 후반부터 각색에 착수해 대본을 완성하는 데만 무려 1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감독이 직접 연출과 시나리오를 모두 챙기며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사람들 반응

영화를 향한 평단의 찬사와 대중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전미비평가협회에서 각색상을 받으며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올해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온라인에서는 오랜 시간 공들인 거장의 신작을 극장에서 하루빨리 확인하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리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고난 속 신의 침묵을 묻는 묵직한 문구가 담겼다. 이는 오랫동안 종교와 철학 분야에서 다뤄온 깊고 무거운 주제이기도 하다. 거장 감독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명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만나 스크린에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