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미국 유명 퀴즈쇼 진행자가 기내에서 아동성애 채팅방을 열람하다 적발됐다.
  • 지인이 보낸 링크를 무심코 눌렀다고 해명했지만, 1시간이나 머문 정황이 드러났다.
  • 변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방송사는 즉각 고용 계약을 해지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ABC 방송의 퀴즈 프로그램 '휠 오브 포춘' 진행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15년 동안 목소리를 맡아 온 아나운서 짐 손턴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았다. 현지 연예 매체들이 그의 아동성애 의혹을 보도한 직후 내려진 결정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미국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일어났다. 손턴이 노트북으로 아동성애 관련 채팅방에 접속한 모습을 근처 승객이 목격했다. 이 승객은 당시 상황을 사진으로 남긴 뒤 기내 승무원에게 즉각 알렸다.

")

")

Ikegami television camera of SZTV 20080404
사진: Chintunglee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논란이 불거지자 손턴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인이 링크를 보내 무심코 열어봤으며, 곧바로 창을 닫았다고 해명했다. 담당 변호사 역시 어떠한 불법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현지 매체가 확보한 사진의 시간 기록은 달랐다. 그가 문제의 화면을 띄워둔 시간은 1시간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잠깐 확인하고 나왔다는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사람들 반응

온라인에서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내용도 모르는 링크를 기내에서 1시간이나 켜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주변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태도에 경악스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정리

'휠 오브 포춘'은 1975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가족 프로그램이다. 손턴은 2011년부터 이 쇼의 상징적인 목소리로 활약해 왔다.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해 온 유명 인사의 추락은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