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이준혁 주연의 오피스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로또 당첨 후에도 회사에 남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노린다.
  • 배우들이 밝힌 '실제 당첨 시 계획'이 매우 현실적이어서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작품 소개와 함께 출연진의 유쾌한 대화가 오갔다. 극은 무료한 일상을 버티던 직장인 공은태가 거액의 당첨금을 쥐고도 사직서 대신 출근길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다. 이준혁은 초고속 승진을 했지만 위아래로 치이는 영업 5팀 팀장 역을 맡았다. 그는 "20년 동안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왔기에 캐릭터와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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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비텐 TV10 / Wikimedia Commons (CC BY 3.0)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이날 현장에서는 배우들에게 "실제로 당첨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준혁은 "대박이 나도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할 것 같다"며 작품 제작에 투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서현우는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 모두에게 비밀로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둥이 아빠인 오대환은 자식들에게 증여하겠다며 지극히 현실적인 계획을 털어놨다.

사람들 반응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배우들의 각기 다른 대답에 깊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서현우의 비밀 유지 선언에는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 봤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당첨금이 예전 같지 않아 퇴사는 무리라며 주인공이 출근을 계속하는 설정 자체가 매우 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잇따랐다. 직장인들의 진짜 속마음을 잘 대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리

로또 당첨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다루지만, 작품은 지극히 현실적인 전개 방식을 택했다. 연출을 맡은 윤영빈 감독은 묵묵히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헌사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극적인 악인이나 로맨스 대신 각자의 입장이 부딪히는 팍팍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이 작품은 오는 10일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