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네치아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다.
- 계급 간의 갈등과 욕망을 다룬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명연기가 호평의 이유다.
- 오는 12일 폐막식에서 한국 영화 두 번째 황금사자상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가능한 사랑'이 첫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부유층 부부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와 전도연, 조여정 등이 호흡을 맞췄으며 상영 후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왜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가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이창동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에 찬사를 보냈다. 버라이어티는 동떨어진 주제를 억지스럽지 않게 매끄럽게 통합해 냈다고 호평했다. 타인의 고통을 촬영하는 행위로 예술의 윤리를 꼬집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도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외신들은 노동계급 여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전도연의 연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조여정 역시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람들 반응
영화 팬들은 거장의 성공적인 귀환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내 관객들은 벌써부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걸맞은 명작이 탄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정리
'가능한 사랑'은 13일 새벽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영화의 황금사자상 수상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유일하다. 14년 만에 최고상을 안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증명할지 시선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