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가장 고통스러운 치과 진료는 신경치료와 염증 치아 발치다.
  • 치아 뿌리 쪽에 염증이 심하면 마취약이 제대로 듣지 않는다.
  • 통증을 줄이려면 충치와 잇몸병이 악화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핵심 답

청량리 치과 진료 중 환자들이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치료는 신경치료다. 치아 내부의 신경을 직접 제거하는 과정이므로 마취를 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신경관을 여는 초기 단계에서는 생신경을 건드리게 되어 고통이 상당하다. 치료 기간도 한 달가량 걸려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크다.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

치주염으로 흔들리는 치아를 뽑을 때도 극심한 통증이 따른다. 치아 뿌리 주변에 염증이 가득 차 있으면 마취약이 신경으로 스며들지 못한다. 마취를 여러 번 시도해도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를 뽑게 된다. 발치 후에도 뼈에 붙어 있는 염증 조직을 기구로 긁어내야 하므로 고통이 배가된다.

깊은 충치 치료 역시 통증이 심한 진료로 꼽힌다. 치아 내부 신경과 가까운 곳까지 충치가 진행된 상태라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신경이 노출되기 직전의 상처와 비슷해 기구가 닿을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발생한다. 마취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를 갈아내면 고통을 참기 어렵다.

염증이 없는 일반적인 발치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다. 교정 치료를 위해 멀쩡한 작은 어금니를 뽑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잇몸뼈에 염증이 없으므로 마취약이 잘 듣고 발치 과정도 수월하다. 결국 치과 진료의 통증 크기는 치아와 잇몸의 염증 상태가 결정한다. 평소 구강 위생 관리가 미흡해 병을 키울수록 치료 과정의 고통도 커진다.

치과에서 가장 아픈 치료, 사랑니 발치 아닌 신경치료
사진: 이바다이야기 유튜브 캡처

원장 설명

연세스카이 이바다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바다이야기'에서 "그러니까 잇몸치료는 마취가 아픈거지 치료 자체는 아프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잇몸에 찌르는 마취 주사가 따끔할 뿐, 청량리 치과에서 이후 진행되는 염증 제거 시술은 통증이 덜하다는 뜻이다.

이 원장은 치아 교정에 대해서도 "교정장치 처음 조이면 주먹으로 입을 맞는 느낌이라고 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장치를 처음 부착하거나 조인 직후 며칠 동안은 둔탁한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이어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해 "임플란트 식립 때 발치 발치가 더 아픕니다"라고 밝혔다. 답십리 임플란트 시 인공 치근을 심는 수술 자체보다, 그 전에 병든 치아를 뽑는 과정이 훨씬 고통스럽다는 의미다.

치과에서 가장 아픈 치료, 사랑니 발치 아닌 신경치료
사진: 이바다이야기 유튜브 캡처

오해와 사실

Q. 매복 사랑니 발치가 치과 진료 중 가장 아픈가.

사랑니 발치는 마취할 때 뻐근할 뿐, 마취가 잘 되면 뽑는 과정 자체는 크게 아프지 않다. 오히려 신경치료를 마친 어금니나 치주염이 심한 치아를 뺄 때 통증이 더 크다. 신경치료 한 치아는 쉽게 부러져 발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Q. 치아를 깎아내는 크라운 치료는 무조건 아픈가.

신경이 죽어 있는 치아를 다듬는 작업은 마취 없이 진행해도 될 만큼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신경치료를 마친 상태라면 치아를 깎아내도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신경과 가까운 깊은 충치를 치료할 때는 마취가 덜 되면 심한 통증을 느낀다.

Q. 치아를 뽑고 나면 무조건 통증이 며칠씩 이어지나.

정상적으로 피가 굳어 상처가 아물면 통증이 점차 줄어든다. 하지만 발치 부위에 피딱지가 생기지 않고 뼈가 드러나면 극심한 통증이 1~2주간 이어진다. 얼음찜질을 과하게 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이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땐 치과로

  • 충치가 심해져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거린다
  • 사랑니를 뽑은 자리에 극심한 통증이 일주일 넘게 이어진다
  •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 찬물을 마실 때 치아가 시리고 찌릿한 느낌이 든다
  • 교정 장치를 부착한 뒤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