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새 보철물이 높게 느껴지는 것은 빈 공간에 적응하는 일시적 과정이다.
  • 단, 실제로 보철물이 높다면 맞닿는 아래치아까지 망가질 위험이 크다.
  • 보철 장착 후 통증이나 불편함이 길어진다면 즉시 치과에서 교합을 점검해야 한다.

핵심 답

답십리 임플란트 보철물을 처음 장착하면 음식을 씹을 때 어색하거나 높게 느껴지곤 한다. 오랜 기간 빈자리였던 곳에 새 보철물이 들어가며 겪는 일시적 감각이다. 뇌와 구강 근육이 새로운 치아의 높이와 부피에 적응하는 데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치과 교합 검사에서 정상이면 서서히 익숙해지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

하지만 적응 기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높게 느껴진다면 반드시 교합 조정이 필요하다. 보철물이 실제로 높은 상태를 방치하면 맞닿는 반대편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진다. 특히 과거에 치주염을 앓아 잇몸 상태가 전반적으로 약해진 환자라면 더욱 위험하다. 과도하게 씹는 힘이 쌓이면 멀쩡한 아래치아마저 흔들리고 망가질 위험이 크다.

임플란트 수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잇몸뼈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치주염이나 뿌리 끝 염증을 방치하면 잇몸뼈가 녹아내려 푸석해진다. 뼈가 심하게 부족한 상태에서는 임플란트 기둥을 심어도 단단하게 고정되기 어렵다. 이때는 무리하게 기둥을 심지 않고 뼈 이식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 이식한 뼈가 단단해지도록 4~5개월을 기다려야 2차 수술이 가능하다.

새 임플란트 씹을 때 어색한 느낌, 깎아내야 할까
사진: 이바다이야기 유튜브 캡처

원장 설명

청량리 치과 연세스카이치과 이바다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바다이야기'에서 "막상 임플란트 수술하러 들어갔을 때 진짜 뼈가 하나도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염증을 오래 방치해 잇몸뼈가 심각하게 소실된 환자의 상태를 설명한 것이다. 뼈가 푸석해 초기 고정력을 얻기 힘든 상황의 어려움을 짚었다.

이어 이 원장은 "일시적으로 없던 치아가 들어가니까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보철 장착 직후 치아가 붕 뜬 느낌은 초기 적응 과정에서 겪는 현상이라는 뜻이다.

또한 치유 과정의 통증에 대해 이 원장은 "여기가 아팠다는 건데 양치가 안 돼서 그래요"라고 덧붙였다. 수술 부위 주변 치태가 통증을 유발하므로 철저한 양치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새 임플란트 씹을 때 어색한 느낌, 깎아내야 할까
사진: 이바다이야기 유튜브 캡처

오해와 사실

Q. 임플란트 수술 중 뼈 이식은 무조건 기둥 식립과 동시에 하나.

아니다. 기둥을 심을 때 뼈에 물리는 고정력이 부족하면 뼈 이식만 먼저 진행한다. 무리하게 심으면 기둥을 다시 빼내는 상황을 겪는다. 이식한 뼈가 단단해질 때까지 4~6개월을 기다린 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한다.

Q. 임플란트 보철물이 조금이라도 높게 느껴지면 바로 깎아내야 하나.

빈자리에 새 보철물이 들어가면 감각이 예민해져 일시적으로 높게 느껴지곤 한다. 치과 교합 검사에서 높이에 문제가 없다면 우선 적응할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섣불리 깎아내면 오히려 교합이 맞지 않게 된다.

Q. 임플란트 수술이 무사히 끝나면 잇몸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나.

수술이 잘 끝났어도 평소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통증이 다시 발생한다. 답십리 임플란트 주변 공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고 치태가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긴다. 자연 치아보다 더 꼼꼼한 칫솔질과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럴 땐 치과로

  • 새 보철물을 끼운 뒤 맞닿는 아래치아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 치과에서 알려준 적응 기간이 지났는데도 씹을 때 붕 뜬 느낌이 든다
  •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빨갛게 붓고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난다
  • 심하게 흔들리던 치아를 뽑은 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방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