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녹이는 기준은 모양보다 어울림과 불편감이다.
- 볼륨이 빠진 직후 쪼글거림은 대개 일시적이다.
- 색이 변하거나 한쪽만 아프면 바로 문의한다.
핵심 답
입술 필러를 녹일지는 두 가지로 갈린다. 지금 얼굴과 어울리는지, 일상에 불편을 주는지다.
대본이 든 경우는 세 가지다. 필러가 밀려 올라가 웃을 때 윗부분이 볼록해진 경우, 볼륨이 유독 튀어나와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 비대칭 교정 뒤 이물감이 견디기 어려운 경우다.
체중이나 얼굴 지방이 변하면 같은 볼륨도 다르게 보인다. 역삼 피부과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다.

원장 설명
입술 필러에 쓰이는 재료부터 짚었다. 누브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우선이선우'에서 히알루론산 제제를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흡수되는 성분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뜻이다.
다만 남는 경우도 있다고 봤다. 원장은 필러가 조직에 자리를 잡는 과정을 설명하며 "그래서 그게 완벽히 분해지지 않고 좀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났는데 모양이 그대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입술이라는 부위의 특성도 들었다. 원장은 얼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곳이라며 "불편감도 있을 수 있고 모양도 쉽게 변할 수 있는 부위이기는 해요"라고 말했다. 말하고 먹고 웃는 움직임이 모양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선릉 피부과 진료에서도 같은 맥락의 상담이 이어진다.

오해와 사실
Q. 녹이면 그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늘어나 있던 피부가 볼륨을 잃으면 탄성이 돌아올 때까지 쪼글거려 보인다.
Q. 녹이는 주사가 조직을 망가뜨리나.
대본은 조직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원리는 볼륨을 유지하던 연결고리를 끊어 분해하는 것이다.
Q. 비대칭은 완전히 맞출 수 있나.
사람 입술은 누구나 비대칭이다. 자주 짓는 표정에서 덜 드러나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이럴 땐 병원으로
- 입술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새까맣게 어두워졌다
- 멍이 아닌 듯한 색 변화가 한쪽에 몰려 있다
- 한쪽만 통증이 유독 심하다
- 입술을 가렸을 때가 더 나아 보인다
- 불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다
녹인 뒤 일정은 어떻게 되나
대본 기준으로 약물이 작용하면 하루 이틀 정도면 대부분 흡수된다. 다음 필러는 3~4일 정도 지난 뒤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사 직후에는 붓기와 멍이 생겨 오히려 더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녹은 정도는 붓기가 빠진 2~3일 뒤에야 제대로 보인다.
통증은 필러를 넣을 때보다 녹일 때가 더 있는 편이라고 했다. 역삼 피부과 시술 전 상담에서 미리 확인해 둘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