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필러가 100% 흡수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입술은 움직임이 많아 모양이 변하기 쉽다
- 불편감이 일상에 남으면 진료로 확인한다
핵심 답
입술 필러에 주로 쓰이는 재료는 히알루론산이다. 몸에 원래 있는 성분이라 시간이 지나면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전부 사라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주입된 필러가 조직에 자리를 잡으면 일부가 남기도 한다. 입술은 얼굴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다. 말할 때, 먹을 때, 웃을 때마다 자극을 받는다.
그래서 필러가 이동하거나 뭉치는 일이 생긴다. 선릉 피부과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도 이 지점이다.

원장 설명
흡수에 관한 설명부터 보자. 누브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우선이선우'에서 "그래서 그게 완벽히 분해지지 않고 좀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났으니 저절로 정리됐을 것이라는 전제가 늘 맞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부위 특성도 짚었다. 원장은 입술에 대해 "불편감도 있을 수 있고 모양도 쉽게 변할 수 있는 부위이기는 해요"라고 설명했다. 시술 직후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녹이는 판단이 필요한 경우도 나눠서 짚었다. 원장은 "두 번째는 너무 유독 튀어나와 있는 경우"라고 밝혔다. 다만 입체감과 비율에 따라 어울리는 정도가 다르다는 단서를 함께 달았다. 역삼 피부과 상담에서도 같은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오해와 사실
Q. 녹이면 입술이 울퉁불퉁해지나.
볼륨이 빠지면 늘어나 있던 피부가 단기간 쪼글쪼글해 보일 수 있다. 조직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과정은 아니라는 것이 원장의 설명이다.
Q. 비대칭은 필러로 완전히 맞출 수 있나.
사람의 입술은 원래 대칭이 아니다. 자주 짓는 표정에서 비대칭이 덜 드러나게 만드는 쪽에 가깝다.
Q. 모양이 마음에 안 들면 덧넣으면 되나.
이미 밀려 올라가 볼록해진 상태에서 더 넣으면 전체가 튀어나와 보이는 구조가 된다. 선릉 피부과에서 설명하는 순서가 뒤바뀌는 경우다.
이럴 땐 병원으로
- 입술을 가렸을 때가 더 낫다고 느껴진다
- 만졌을 때 한쪽만 볼륨감이 뚜렷하게 다르다
- 시술 뒤 입술색이 하얗거나 검게 변했다
- 한쪽에만 통증이 유독 심하다
- 불편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다
녹인 뒤 며칠은 이렇게
필러를 분해하는 주사는 히알루론산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식이다. 약물이 작용하면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대부분 흡수된다고 원장은 말했다.
다음 시술은 3~4일 정도 지난 뒤가 기준이다. 시술 직후에는 붓기와 멍이 생겨 오히려 더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통증은 필러 주입보다 분해 주사 쪽이 더 있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