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시술 몇 년 뒤에도 필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 리프팅을 반복해도 변화가 없으면 원인부터 본다
- 볼륨 위치가 예전과 달라졌다면 진료로 확인한다
핵심 답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시술한 지 오래됐다는 사실과 지금 얼굴에 남은 볼륨은 별개 문제다.
볼륨을 만드는 시술은 폭이 좁다. 대본에서는 필러, 지방이식, 콜라겐 부스터 세 가지를 든다. 주입 직후 볼륨이 차고 한 달 가까이 유지되는 형태라면 필러 쪽에 무게가 실린다.
리프팅을 반복했는데 변화가 없다는 말은 압구정 울쎄라 상담에서 자주 나온다. 눈에 거슬리는 부위의 원인이 남은 필러라면 목표 지점이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원장 설명
볼륨의 출처를 가르는 기준부터 보자. 김송이의원 김송이 원장은 유튜브 채널 '친절한 송이씨'에서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쉽게 볼륨을 만든 애가 필러입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술은 부기가 빠졌다가 서서히 차오르는 흐름을 보인다는 뜻이다.
진단은 사진과 촉진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김 원장은 "그래서 그런 히스토리를 사실은 많이 물어봐요"라고 설명했다. 언제 어느 부위에 무엇을 넣었는지 되짚는 과정에서 판단이 좁혀진다. 강남 울쎄라 상담에서 과거 시술 이력을 먼저 묻는 이유와 같다.
스스로 확인할 방법도 언급된다. 김 원장은 "이거를 옆모습으로 찍어보면 더 잘 보여요"라고 밝혔다. 팔자 위쪽처럼 정면에서 잘 안 보이는 융기는 측면 사진에서 드러난다.

오해와 사실
Q. 몇 년 지났으니 다 흡수된 것 아닌가.
대본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김 원장은 "그렇게 필러가 남아있는 분들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Q. 녹이면 얼굴이 무너진다던데.
오래 차 있던 부피가 빠지면 피부가 일시적으로 흐물해 보인다. 히알루론산은 몸에서 매일 사라지고 매일 생긴다는 설명이다.
Q. 한 번에 다 녹일 수 있나.
범위가 넓고 용량이 많으면 한 번에 정리되지 않는다. 얕은 층과 깊은 층에 섞여 있으면 더 까다롭다.
이럴 땐 병원으로
- 눈썹보다 이마가 더 앞으로 나와 보인다
- 눈 밑이 지방인지 구분 안 될 만큼 부해 보인다
- 웃을 때 45도 광대만 빵빵하게 솟는다
- 컨디션이 나쁜 날 특정 부위만 붓는다
- 리프팅을 여러 번 받았는데 변화가 없다
녹이기 전 알아둘 점
남아 있다고 무조건 녹이는 것은 아니다. 대본은 여러 번 시술했어도 형태가 괜찮으면 굳이 권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압구정 울쎄라 같은 리프팅 계획을 세우기 전에 원인 부위를 먼저 가리는 순서가 필요하다.
한꺼번에 정리하기보다 조금씩 줄이며 만족하는 구간에서 멈추는 방식도 쓰인다. 받는 쪽과 하는 쪽 모두 부담이 큰 시술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