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글라스 헤어의 광택은 큐티클 정돈에서 나온다
  • 광택이 있어도 모발이 건강하다는 뜻은 아니다
  • 손상모라면 고데기부터 줄이고 관리를 먼저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

글라스 헤어는 매끈하고 빛나는 머릿결을 가리키는 말이다. 2018년 여러 해외 유명인이 선보이며 알려졌다.

당시에는 블런트 보브, 이른바 똑단발에 광택을 얹은 형태를 뜻했다. 지금은 길이나 컬 여부와 무관하게 윤기를 강조한 스타일 전반을 이렇게 부른다.

관건은 모발 표면의 보호층인 큐티클이다. 이 층이 고르게 누워 있으면 빛이 한 방향으로 반사돼 둥근 띠 모양 광택이 생긴다. 반대로 층이 벌어지면 빛이 흩어져 결이 푸석해 보인다.

주의할 대목은 따로 있다. 반짝인다고 모발이 건강한 상태라는 뜻은 아니다. 열기구로 표면을 편 결과이거나, 오일과 실리콘 성분이 모발을 감싼 일시적 상태이기 때문이다.

왜 지금인가

해외 뷰티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이 키워드가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얼루어 코리아는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를 정리했다.

샴푸 전에 브러시로 엉킴과 먼지를 정리한다. 감은 뒤에는 수건으로 비비지 않고 눌러서 물기를 뺀다. 젖은 상태에서 열 보호제를 중간 길이부터 끝까지 바른다.

드라이는 바람 방향이 핵심이다.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보내야 표면이 뜨지 않는다. 고데기는 모발을 여러 구역으로 나눈 뒤 얇게 잡아 뿌리에서 끝으로 천천히 지난다.

마무리는 가벼운 헤어 오일을 끝부분에만 소량 쓰고, 샤인 스프레이로 잔머리를 정돈한다.

모발 굵기에 따라 제품도 갈린다. 가는 모발에는 워터 타입 에센스가, 굵은 모발에는 크림 타입 트리트먼트가 맞는다. 펌을 한 상태라면 컬 크림을 바르고 드라이기 디퓨저로 말린다.

독자가 할 일

  • 감기 전 브러시로 엉킴과 표면 먼지를 먼저 정리한다
  • 수건으로 비비지 않고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 젖은 모발 중간과 끝에 열 보호제를 바른다
  • 드라이 바람은 위에서 아래, 결 방향으로 보낸다
  • 염색·펌으로 손상된 모발은 고데기 사용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