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자연스러운 인상은 무작정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고유의 굴곡을 살려야 완성된다.
  • 얼굴 전체의 톤과 윤기, 입체감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시술한 티만 남게 된다.
  • 무너진 탄력을 먼저 잡고 피부 결을 정돈하는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인상의 조건

선릉 피부과 진료실을 찾는 이들 중 상당수가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원한다.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얼굴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핵심은 얼굴 전체의 균일한 톤, 건강하게 도는 윤기, 그리고 과하지 않은 볼륨의 조화다.

사람의 얼굴은 입체적이기 때문에 고유의 굴곡이 존재한다. 이를 무시하고 꺼진 부위를 무작정 채우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준다. 본인이 추구하는 분위기에 맞춰 어느 정도의 자연스러운 음영을 남겨두는 것이 입체감을 살리는 방법이다.

시술 티 팍팍 나는 어색한 얼굴, 원인은 무작정 채운 볼륨
사진: 우선이선우 유튜브 캡처

원장 설명

누브의원 이선우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우선이선우'에서 "그래서 전체적인 톤은 정돈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라고 말했다. 얼굴 전체가 맑고 균일해야 깔끔한 인상을 준다는 의미다.

이 원장은 튀지 않는 입체감의 중요성도 짚었다. 그는 "그래서 이 전체적인 분위기의 핵심은 어느 한 군데 튀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람마다 고유한 얼굴 굴곡이 있는데, 이를 모두 채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어 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원한다면 과한 볼륨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의 얼굴을 예로 들며 "그래서 일부러 채우지 않고 두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추구하는 분위기에 맞춰 턱이나 옆 볼의 음영을 살려두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시술 티 팍팍 나는 어색한 얼굴, 원인은 무작정 채운 볼륨
사진: 우선이선우 유튜브 캡처

오해와 사실

Q. 고가의 리프팅 시술을 받으면 무조건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지나.

강남 리프팅 상담에서 자주 묻는 질문이다. 그렇지 않다. 시술 자체가 원인이 아니라 본인의 얼굴 상태에 맞지 않게 진행되었을 때 티가 나는 것이다. 처진 인대를 잡아주거나 지방층을 재배치하는 등 각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Q. 꺼진 부위는 모두 빵빵하게 채우는 것이 좋은가.

아니다. 얼굴의 굴곡을 모두 없애면 오히려 고유의 분위기가 사라진다. 본인이 원하는 인상에 따라 앞광대나 턱의 볼륨을 조절하며 자연스러운 음영을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Q. 피부 결이나 색소 치료를 가장 먼저 해야 효과가 빠른가.

무너진 수분 밸런스와 장벽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의 기본 바탕이 건강해진 뒤에 색소나 모공 관리를 진행해야 전체적인 인상이 맑아 보인다.

이럴 땐 피부과로

  • 얼굴의 전체적인 선이 무너지고 턱선이 둔탁해졌다
  • 관자놀이나 옆 볼이 푹 꺼져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
  • 피부 톤이 얼룩덜룩하고 평소보다 칙칙하게 느껴진다
  • 팔자 주름 위쪽으로 지방이 두툼하게 뭉쳐 있다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관리법

자연스러운 인상을 유지하려면 일상적인 보습 관리가 필수다. 선릉 피부과 진료 현장에서 공통으로 짚는 기본은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다. 유분기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적절한 유분 장벽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모른 채 유행하는 고농축 성분 화장품을 무작정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자극이 되어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다.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으로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장기적인 관리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