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결론: 진피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가 대안이다.
- 영향: 무너진 진피층이 회복되며 모공과 흉터, 붉은기가 옅어진다.
- 행동: 주사피부염이나 패인 흉터가 고민이라면 진료를 통해 확인한다.
핵심 답
피부 진피층이 무너지면 모공이 늘어나고 여드름이 앓고 간 자리에 깊게 패인 흉터가 남기 쉽다. 피부 속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손상되면서 표면까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다. 이때 기증받은 진피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남은 세포외기질(ECM) 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무세포 동종진피 스킨부스터를 청담 피부과 등에서 활용한다.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세포를 빼고 유효 성분만 남긴 진피를 피부 속에 생착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는 원리다.
특히 붉은기가 심한 주사피부염이나 넓은 모공으로 오랜 기간 고생한 경우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는 변화를 기대할 만하다. 패인 흉터 부위는 진피가 소실된 상태이므로, 그 자리에 부족한 진피 성분을 직접 보충하여 조직을 채운다. 겉에서 자극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 속 환경 자체를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기존 레이저 치료만으로 한계를 느꼈던 피부 상태를 다듬는 데 유용하다.
무세포 동종진피 성분은 입자 크기나 제조 방식에 따라 시술 뒤 나타나는 반응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입자가 상대적으로 큰 제품은 주입 뒤 피부가 차오르는 느낌이 빠르게 들지만 눈 밑이나 얇은 피부에 시술할 경우 며칠간 붓기가 동반되기도 한다. 반면 입자를 더 잘게 쪼갠 제품은 붓기 등 시술 뒤 회복 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두 가지 모두 진피 재생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은 같으므로, 개인의 피부 두께와 흉터 깊이, 일상생활 복귀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알맞은 방식을 선택해 시술을 진행한다.

원장 설명
청담 피부과 진료실에서 김송이 원장은 유튜브 채널 '친절한 송이씨'를 통해 "사람의 그 진피를 가지고 만들었잖아요"라고 말했다. 타인의 피부 조직을 원료로 사용하지만,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정교하게 없애고 유효 성분만 남겼기 때문에 피부 재생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진피 조직이 무너진 빈 공간에 실제 진피 성분을 채워 넣음으로써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기틀을 마련해 준다.
이어 김 원장은 "근데 이거는 나온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사실 올해 나왔죠."라고 밝혔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방식인 만큼,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피부층에 주입하는 의료진의 판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건강한 피부에 불필요하게 소비하기보다는, 진피가 손상되어 모공이 넓어지고 흉터가 생긴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주입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층을 잘못 찾으면 기대한 만큼의 피부 재생이 일어나지 않는다.

오해와 사실
Q. 스킨부스터는 단독으로만 시술해야 피부에 무리가 없나.
그렇지 않다. 선릉 피부과 등에서 모공이나 흉터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받던 레이저 치료 등과 함께 병행할 경우 피부 재생 시너지가 발생해 더 빠르게 호전된다. 단,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 간격 조절이 필요하다.
Q. 얼굴 전체에 골고루 주입하는 편이 낫나.
아니다. 피부가 건강한 부위보다는 진피가 무너져 모공이 넓어지거나 흉터가 깊게 패인 곳에 집중적으로 주입해야 제대로 된 재생 효과를 본다. 문제 부위를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 핵심이다.
Q. 다른 주사 시술과 동시에 받아도 진피 재생에 지장이 없나.
수분을 분해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성분과는 동시에 시술을 피해야 한다. 진피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는 성분이 섞이면 재생을 방해한다. 윤곽주사 역시 지방을 위축시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진피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므로, 시술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간 간격을 두어 진행한다.
치료 전 점검할 증상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신호다.
- 나비존이나 입가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져 화장으로 잘 가려지지 않는다
-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 깊게 패인 흉터가 남아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 피부가 붉어지는 주사피부염 증상과 함께 모공이 도드라져 고민이다
- 기존 레이저 치료를 꾸준히 받았지만 모공과 흉터 개선에 한계를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