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턱이 짧은 얼굴은 이마를 덮는 앞머리가 단점을 부각할 수 있다.
- 얼굴의 중간과 아래 비율만 눈에 띄어 전체적인 조화가 깨진다.
- 눈썹 뼈가 도드라져 인상이 강하다면 앞머리로 가리는 것이 낫다.
핵심 답
앞머리가 어울리는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얼굴의 골격과 턱의 길이다. 이마를 빽빽하게 덮는 앞머리는 시선을 얼굴의 중간과 아래로 모은다. 턱이 상대적으로 짧고 둥근 체형을 가진 사람이 이마를 완전히 가리면, 하안부의 짧은 비율이 더욱 두드러져 얼굴이 답답해 보이기 쉽다. 이마가 봉긋하고 예쁜 형태라면 앞머리를 없애거나 시원하게 넘겨서 장점을 드러내는 편이 전체적인 비율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 앞머리가 없어야 본래의 매력이 살아나는 얼굴형인 셈이다.
반대로 성수동 피부과를 찾는 20~30대 환자들처럼 얼굴 골격이 발달한 사람에게는 숱이 많은 앞머리가 단점을 보완한다. 눈썹 뼈나 미간, 턱 골격이 도드라지면 인상이 자칫 강해 보일 수 있다. 이때 앞머리로 눈썹과 이마 부위를 덮어주면 뼈의 굴곡이 가려진다. 돌출된 골격이 시야에서 사라지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한결 순해진다.
머리카락의 색상과 연출 방식도 골격이 주는 느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양인 특유의 짙은 검은색 머리로 이마를 덮으면 시야가 차단된다. 자칫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 커져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밝은색으로 탈색이나 염색을 하면 이마 쪽의 답답함을 줄인다. 밝은 머리색이 강한 골격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광대가 넓은 체형이라면 양쪽을 모두 가리기보다는 비대칭 연출이 낫다. 한쪽 귀를 드러내고 반대쪽 광대만 살짝 덮어주면 얼굴이 덜 넓적해 보인다.

원장 설명
성동구 피부과 진료를 맡고 있는 소수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말많은 의사'에서 "풀뱅이 안 어울리는 경우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턱이 짧은 체형이 이마를 덮어버리면 얼굴의 장점이 가려진다는 의미다.
이어 눈썹 뼈가 두드러진 얼굴을 두고 "풀뱅을 해서 가려버리면 안 보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인상을 강하게 만드는 눈썹 주위 돌출 부위를 앞머리로 덮는다는 뜻이다.
원장은 "그러면 오히려 얼굴이 좀 더 순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밝혔다. 골격이 강한 얼굴은 앞머리를 적절히 활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오해와 사실
Q. 턱이 짧으면 앞머리를 덮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마를 가리면 오히려 시선이 얼굴의 중간과 아래쪽으로 쏠리게 된다. 하안부가 짧은 특징이 뚜렷해지므로 성수동 피부과 진료실에서 조언하듯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편이 낫다.
Q. 광대가 튀어나온 얼굴은 머리카락으로 양옆을 다 가려야 한다.
양쪽 광대를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일상에서 얼굴이 오히려 더 넓적해 보인다. 한쪽 귀는 드러내고 반대쪽 광대만 살짝 가리는 비대칭 스타일링이 유리하다.
Q. 눈썹 뼈가 튀어나왔다면 앞머리가 인상을 더 답답하게 만든다.
오히려 숱이 많은 앞머리로 이마와 눈썹 뼈를 덮어주면 강한 인상이 누그러진다. 짙은 흑발보다는 밝은 색상으로 염색해야 앞머리가 주는 무거운 느낌을 줄인다.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때
- 헤어스타일을 바꿔도 얼굴형의 콤플렉스가 가려지지 않는다
- 눈썹 뼈나 광대의 돌출 때문에 인상이 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하안부가 유독 짧아 전체적인 얼굴 비율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 턱 골격이 발달해 머리를 묶거나 넘길 때 부담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