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수술 후 48시간 이전에는 지혈을 위해 냉찜질을 해야 한다.
- 이 시기에 온찜질이나 혈류 촉진제를 먹으면 부기가 더 심해진다.
- 48시간이 지난 후부터 온찜질과 부기 완화제를 복용한다.
핵심 답
눈꺼풀이 쳐지는 현상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속눈썹이 길고 두꺼운 사람일수록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불편함을 겪는다. 눈을 바짝 뜰 때마다 속눈썹이 찌르거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눈에 힘을 풀고 뜨게 되면 인상이 졸려 보이게 된다. 화면 속에서 눈이 더 작아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선릉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는 환자들 역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직후에는 조직이 손상돼 혈관 벽이 느슨해진 상태다. 이때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부기가 발생한다. 수술 후 48시간까지는 지혈과 체액 유출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야 한다. 상처 부위에 직접 얼음을 대기보다 주변부를 차갑게 유지하는 방식이 안전하다. 피부 자극을 줄이려면 얇은 천으로 팩을 감싸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혈류를 촉진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부기 제거에 좋다고 알려진 호박즙도 48시간 이전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체액이 계속 빠져나오는 상황에서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도 상체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해야 부기가 얼굴로 쏠리는 현상을 막는다. 머리 밑에 베개를 겹쳐 올려 각도를 만들어주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48시간이 지나 지혈이 마무리되면 관리 방식이 바뀐다. 이때부터는 고여 있는 혈액 찌꺼기를 배출해야 하므로 온찜질로 혈류를 촉진한다. 부기 완화 약물도 이 시점부터 복용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다. 혈류 속도를 높여 뭉친 혈액이 빠르게 풀어지도록 돕는 원리다. 가벼운 산책을 병행하면 전신 순환이 원활해져 회복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수술 부위에 물이 닿으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 실밥을 풀고 테이프를 떼어내기 전까지는 세안이나 샴푸에 주의해야 한다. 얼굴 가림막을 활용하면 상처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세안 대신 식염수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가볍게 닦아내는 방식을 활용한다.

원장 설명
역삼 피부과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는 누브의원 이선우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우선이선우'에서 "라인 모양은 사실 부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판단하기 어렵거든요."라고 말했다. 수술 직후 눈이 비대칭으로 보여도 당장 재수술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이 원장은 이어 "그래서 그 이후에 라인 모양은 봐야 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실밥 제거 후 부기가 가라앉으므로, 최소 일주일은 지나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오해와 사실
Q. 수면마취 전 물 한 모금은 마셔도 되나.
선릉 피부과에서 수술을 받을 때도 수면마취를 위해서는 8시간 금식이 필수다. 물이나 밥은 물론 껌이나 사탕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Q. 수술 당일부터 부기 빼는 약을 먹는 것이 좋은가.
48시간 전에는 지혈이 우선이므로 혈류를 촉진하는 약물은 피해야 한다. 단,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체액 유출을 막는 약물은 당일 복용이 가능하다.
Q. 온찜질은 멍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계속해야 하나.
멍이 노랗게 변하고 퍼진 상태라면 며칠 내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선릉 피부과 시술 후 뜨거운 찜질을 피부에 매일 가하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회복 중 점검할 신호
- 수술 후 48시간이 지났는데도 출혈이 계속된다
- 실밥을 제거한 후에도 부기가 전혀 빠지지 않는다
- 눈을 뜰 때 수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