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유행하는 시술보다 피부 표면과 얼굴 윤곽 정리가 우선이다.
- 순서를 무시하고 안쪽 이목구비를 채우면 얼굴이 어색해진다.
- 피부결을 먼저 다듬고 바깥쪽 윤곽이 무너졌는지 확인한다.
핵심 답
외모를 개선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이 입술이나 코 등 안쪽 이목구비 시술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 얼굴의 바탕을 먼저 다듬는 것이 효율적이다. 선릉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피부결이 거칠거나 얼굴 윤곽이 무너진 상태에서 아무리 이목구비에 변화를 주어도 전체적인 인상이 깔끔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단점이 돋보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시술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가 있다. 우선 해결할 과제는 피부 표면의 요철과 붉은 기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거친 각질과 과도한 피지를 정돈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모든 관리의 출발점이다. 이후 얼굴 바깥쪽의 무너진 윤곽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모공이나 잔주름 같은 세밀한 부분을 교정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러한 순서를 지켜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얼굴 바깥쪽 윤곽이 아래로 처진 상태에서 안쪽 볼륨만 무작정 채우면 얼굴이 무거워 보이고 어색해지기 쉽다.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좁혀 들어가는 원칙을 기억하면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진료와 미뤄도 되는 진료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원장 설명
누브의원 이선우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우선이선우'에서 "먼저 피부 표면을 정리를 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선릉 피부과 진료실에서 그는 본격적인 이목구비 시술에 앞서 거친 각질과 무너진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기초 공사가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추고 자극을 줄이는 올바른 세안 습관만으로도 피부 안색과 결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평소 피부 관리 단계에서 물 제형과 크림 제형을 적절히 섞어 바르는 단순한 습관도 장벽 회복에 이롭다.
피부결이 어느 정도 정돈된 후에는 얼굴 선과 윤곽에 집중할 차례다. 이 원장은 "근데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라는 니즈들이 여기서부터 생기기 시작해요"라고 설명했다. 피부가 깨끗해졌음에도 어딘가 밋밋하거나 나이 들어 보인다면, 노화나 체중 변화로 인해 얼굴 윤곽이 울퉁불퉁해졌을 확률이 높다. 깊은 층의 지방이 빠지면서 얼굴 기둥이 무너지고 얕은 층의 지방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 때문이다.
이때는 얼굴 중심부의 그림자를 메우기보다 강남 리프팅 시술 등을 통해 바깥쪽 윤곽을 먼저 위로 끌어올려 다듬는 편이 낫다. 초음파 리프팅 기기 등을 활용해 처진 부위를 수축시키고 윤곽을 매끄럽게 정돈하면, 안쪽에 굳이 여러 시술을 더하지 않아도 얼굴 전체가 가벼워 보이고 입체감이 살아난다.

오해와 사실
Q. 스킨케어는 수분 제품만 듬뿍 바르는 것이 좋은가.
피부에는 수분뿐만 아니라 이를 가둬둘 유분막도 반드시 필요하다. 피지 분비가 많아 얼굴이 번들거리는 피부라도 물 제형의 수분 제품과 크림 제형의 유분 제품을 각각 하나씩 발라 유수분 균형을 맞춰야 건강한 장벽을 유지할 수 있다.
Q. 이중 세안은 매일 꼼꼼하게 할수록 피부에 이로운가.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도 매일 강박적으로 이중 세안을 하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예민해질 수 있다. 자극이 가지 않는 가벼운 약산성 세안제를 위주로 사용하고, 꼭 필요할 때만 이중 세안을 하는 편이 낫다.
Q. 얼굴 살이 없고 패임이 있으면 초음파 리프팅을 피해야 하나.
얼굴에 일부 패임이 있더라도 피부 속 깊은 기둥 역할을 하는 지방이 처져 전체적인 윤곽이 울퉁불퉁해진 상태라면 초음파 리프팅이 대안이 된다. 시술 깊이와 에너지를 세밀하게 조절해 디자인하면 꺼진 부위를 악화시키지 않고 매끄러운 얼굴 선을 되찾을 수 있다.
치료 방향을 점검할 때
- 관자놀이나 눈가에 오돌토돌한 요철이 번진다
- 유제품이나 단 음식을 줄여도 트러블이 계속된다
- 염증성 여드름이 얼굴 전체로 심하게 퍼진다
- 체중을 감량해도 얼굴 바깥쪽 윤곽이 처져 보인다



